◆…故 신해철 수술 병원 <사진: YTN 뉴스 캡쳐>
'故 신해철 수술 병원'
故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한 스카이병원의 강세훈 원장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4일 강세훈 원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의 사망 이후 병원 경영이 어려워져 5일 오전 중으로 서울 중앙지법에 일반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인이 사망한 이후 병원에 환자가 끊기면서 병원 재산에 대한 가압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체 부채가 90억여원에 달하고, 한때 25명에 달하던 의사도 이제 7명만 남았다"고 밝혔다.
또 "원래는 지난 5월 500억원대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외국인 환자 유치 차원에서 인근에 새 병원을 짓기로 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모든게 물거품이 됐다"며 "보통 법원에서 회생신청의 90%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을 고려하면 병원이 이대로 파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본인의 현재 심경을 드러냈다.
강세훈 원장은 "지난 5월 500억원대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외국인 환자 유치 차원에서 인근에 새 병원을 짓기로 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모든게 물거품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이병원은 고 신해철의 죽음과 관련해 사전에 동의하지 않은 수술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보험 적용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故 신해철 수술 병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수술 병원, 처음부터 잘 해주시지", "故 신해철 수술 병원, 결국 그렇게 됐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