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김구라 공황장애'
방송인 김구라가 프로그램 녹화 도중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했다.
18일 오전 김구라는 이명증상과 함께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 예정되어 있던 MBC '세바퀴' 녹화에는 불참했다.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구라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렸다"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공황장애 악화로 당분간 절대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입원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구라의 갑작스런 공황장애 악화에 대해 한 매체는 아내 이 모 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가 김구라의 건강을 악화시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구라는 18일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방송에서 아내 이 씨의 친인척 빚보증으로 인한 채무 액수가 크다는 언급을 몇차례 했던 김구라는 이로 인한 고민을 주위 사람들에게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김구라가 방송에서는 스태프 등에게 고민 상담을 하며 세세하게 털어놨다. 아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구라 공황장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구라 공황장애, 빨리 돌아오세요", "김구라 공황장애, 마음이 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