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19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상황을 광주에서 직접 점검했다.
내년 초 출범 예정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이 광주시와 함께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축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 거점이다.
정 회장은 이날 광주시 내방동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종합적인 사업 계획과 준비 상황 등을 보고받고 건립현장을 시찰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신생 창업팀과 중소 벤처 기업들이 사무 공간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는 종합적인 창의 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정 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 확산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부 운영 프로그램 등 혁신센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광주시와 손잡고 추진 중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친환경차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현대차그룹 역량과 노하우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창조경제가 특정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저변이 확대되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