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중심으로 분양 시장 개편…중소형 선호도 80.2%에 달해
-채광•통풍 극대화에 공간 재편까지…판상형•4베이 도입한 중대형 같은 중소형 인기
올 분양 시장에서는 중소형•판상형•4베이(bay) 아파트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자금부담이 적고 선호도가 높아 환금성까지 좋은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된 중소형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판상형 아파트는 주로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앞뒤가 막힘이 없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설계의 진화를 거듭함에 따라 대부분 거실과 방 모두 전면에 배치한 4베이 구조로 선보여 통풍 및 개방감도 뛰어나다. 특히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늘어난다는 점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부동산114가 실시한 ‘2014 아파트 선호요인조사’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지난 9월, 20세 이상의 자사 회원 중 1년 이내 분양 받았거나 2년 이내 청약 의사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43.7%가 선호하는 아파트 구조로 판상형을 꼽았다. 4베이(Bay)를 비롯한 신평면을 최상위 선호 요인으로 뽑은 응답자도 31.1%에 달했다. 특히 향후 113㎡(분양 면적) 미만을 분양 받겠다는 응답자가 80.2%에 달해 중소형에 대한 선호도가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판상형에 4베이를 적용한 단지는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극대화 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선택형 공간, 알파룸 등 혁신평면으로 중소형이지만 중대형 급의 세대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중소형•판상형•4베이 구조를 적용한 단지들은 청약에서도 높은 성적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청약을 받은 ‘부산 센텀 리슈빌’은 공급 타입 중 판상형의 4베이 세대가 인기가 더 높았다. 판상형•4베이로 구성된 84㎡A타입이 41.5대1을 기록한 반면, 타워형인 84㎡B타입은 15.2대 1로 상대적으로 낮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
지난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의 경우 전타입이 중소형으로만 이뤄진 실속형 아파트로 높은 주목을 얻고 있다. 더불어 판상형 위주의 설계와, 4베이 설계(일부타입 제외)도 적용돼 풍부한 채광과 통풍은 물론 세대 내부 공간 활용도 극대화로 편리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는 지하 1층, 지상 12~22층, 총 12개동. 총 76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59, 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59㎡A타입 511가구, △59㎡B타입 43가구, △84㎡ 206가구로 건립된다.
최신 주택시장의 트렌드 요소를 모두 적용시킨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의 우수한 청약 성적도 기대되고 있다.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는 오는 16일(화) 이전기관 특별공급 1차를 시작으로 18일(목) 이전기관 특별공급 2차 및 기타 특별공급을 실시한다. 이후 1∙2순위 청약은 22일(월), 3순위 청약은 23일(화)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30일(화)이며, 계약은 1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하여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과, 계약금 분납제(계약금 10%중 1회차 1,000만원) 등 수요자들의 초기 가격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지원도 선보인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초∙중∙고교가 예정되어 있고, 보육시설 부지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환경은 물론, 중심상업지구와도 인접해 주거 편의성이 높다. 생활권 내 대형 쇼핑시설인 ‘코스트코’ 도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주거 인프라는 더 탄탄히 갖춰질 전망이다.
단지를 중심으로 세종시 핵심 행정∙연구기관들이 둘러싸여 조성될 예정인 만큼 주거환경이 개선될 여지도 높다. 향후 미래가치를 내다 본 수요자들의 계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 더불어 분양관계자는 “교통망 확충으로 대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지난달 개통된 햇무리교를 통해 세종시 1, 2생활권과 이동이 편리해져 오히려 실수요자들이 살기에는 3생활권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의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899-00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