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병·성장 장애 부르는 비타민 D 결핍증 환자, 5년새 9배로

비타민 D 결핍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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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7~2011년 자료를 분석, "비타민D 결핍증 진료 인원이 2007년 약 1800명에서 2011년 약 1만6000 명으로 5년 간 8.88배, 약 14,2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타민 D 결핍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비타민 D 결핍증이란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호르몬인 비타민D가 부족해 성장 장애,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이다.

비타민D는 몸에선 만들어지지 않고 햇빛을 쬐면 생기는 영양소로 한파에 야외활동이 줄어들게 되면 부족해진다. 그렇게 되면 칼슘과 인의 혈액 내 농도가 충분하지 않아 골격이 약해지고 뼈가 휘어지는 구루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우선 야외활동 시간을 늘려야 한다.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 안에 좁은 면적에서 햇빛을 효과적으로 받으려면 정오 무렵, 야외 활동을 1~2시간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최소 2~3회는 필요하다"고 말한다.

야외활동이 어렵다면 약이나 비타민D 성분이 있는 참치, 정어리와 같은 등 푸른 생선, 연어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우유,달걀 노른자에도 비타민D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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