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22일 김포국제공항에서 13호기 항공기 도입을 축하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2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 계류장에서 김정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호기 도입식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입한 13호기 항공기는 B737-800 기종으로 189석의 좌석과 2만 6300 파운드의 추력에 항속거리는 5130Km이다.
내년 1월 7일 취항 7주년을 앞두고 도입한 13번째 항공기는 등록기호 HL8029를 달고 인천-오사카, 인천-방콕노선 동계 성수기 증편 스케줄에 투입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13호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총 11대 (13~14년 2대 리스반납)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15년도에도 지속적으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1월 첫 취항 후 15만 2천 시간 무사고 운항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지난 10월 중국 동북 3성(옌지·하얼빈·대련) 정기노선 확대와 11월 초 누적 탑승객 1200만명을 넘으며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12월 현재 인천-도쿄·오사카·홍콩·방콕·코타키나발루·씨엠립·제남, 청주-선양·옌지·하얼빈·대련·상하이, 김포-타이페이 등 13개 국제선 정기노선과 제주-김포·청주·군산 간 국내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취항 7주년을 앞두고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여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며 "동계 성수기 시즌에 맞추어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항공여행 대중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