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사장단과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올 한해 새롭게 도전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의 확대와 업계 간 경쟁도 훨씬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권 부회장은 “기존 주력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선진시장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도 우위를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생활가전, 프린팅솔루션, 네트워크 등 육성사업은 본격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 창출을 실현하자”며 “새로운 수요를 적극 창출, B2B에서의 성장세 확장과 소프트 경쟁력 및 서비스 플랫폼도 강화하자”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헬스, 스마트홈 등 IoT사물인터넷)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난해 시작된 집단지성 시스템인 모자이크(MOSAIC)와 같은 창의적인 조직 문화도 삼성전자만의 DNA로 정착시켜 새로운 도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