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랜만에 불어닥친 분양열풍으로 주택부문에서 큰 재미를 본 건설사들이 새해 벽두부터 분양에 나섰다. 전통적으로 연말연시에는 분양이 잠잠했던 과거사례를 보면 매우 이례적인 분양이다.
2015년 마수걸이 분양은 대우건설이 시작한다. 작년 하반기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해 주택호황의 최대 수혜자로 알려진 대우건설은 작년 분양열풍을 올해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이 오는 9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분양 물건은 경남 창원 감계지구에 583가구를 공급하는 '창원 감계 푸르지오' 이다.
◆…대우건설이 새해 첫 분양에 나선 '창원 감계 푸르지오' 조감도
25층 8개동으로 59~84㎡로 구성된 이 단지는 50%가 넘는 녹지율로 쾌적성을 자랑하는 감계지구에서도 산과 물이 가까운 '배산임수'형 입지로 최근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수요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올해 첫 분양 스타트를 끊으며 분양가도 3.3㎡에 800만원대로 내놔 초기에 분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특히 같은 평형 안에 다양한 평면을 마련해 수요자들의 편의에 따라 내부 구성을 달리할 수 있게 했다.
소형인 59㎡ 타입에는 보조 욕실을 수납공간과 가변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하고 72㎡타입에서는 침실 2,3을 룸인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평면도 제시한다. 84㎡타입에서도 주방옆 침실을 가족서재+팬트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했다.
청약은 14일 1순위, 15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