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주변 3곳에서 침하와 균열이 발견돼 서울시가 조치 요구를 한 것에 대해 롯데건설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롯데건설은 3곳의 침하 의심지역 중 제2롯데월드와 관련된 곳은 1곳이며 도로의 높낮이 차이로 인한 착시현상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침하가 의심돼 서울시가 송파구청과 동부도로사업소에 검토를 지시한 곳은 제2롯데월드 앞 도로와 석촌호수 본가설렁탕 앞, 삼학사로 서울놀이마당 교차로 등 3 곳이다.
이중 롯데월드와 관련된 곳은 롯데건설이 직접 현장조사와 측량을 실시했는데 "복공판 임시 포장구간으로 기존 도로와 높이 차이가 나서 침하된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이에 덧붙혀 서울시의 조치명령도 롯데건설에 통보한 것이 아니라 송파구청과 동부도로사업소에 취해진 조치라며 나머지 2곳은 롯데월드와는 관련이 없어 송파구청이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