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1994, 1988 <사진: tvN '응답하라1994, 1997' 홈페이지 캡처>
'응답하라 1997, 1994, 1988'
'응답하라 1997, 1994'의 인기를 이을 세 번째 작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1일 한 드라마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tvN 신원호 PD의 신작은 '응답하라' 시리즈로 이번엔 1988년이 배경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언급된 것처럼 2002년과 1988년 등 많은 시기를 두고 고민했지만 1988년으로 가닥을 잡고 제작 준비 중이다"라며 "방송 시기는 현재 방영 중인 '하트 투 하트' 다음 다음쯤으로 오는 7월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1988년도 지난 시즌들과 같이 많은 이야기를 다룰 수 있다. 중국·홍콩 영화의 최대 부흥기 시절이며 국내 가요도 '가왕' 조용필, 이문세, 김완선 등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사건·사고 역시 지강헌 인질극과 MBC '뉴스데시크' 중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는 모습이 생방송 전파를 타는 등 사회적 이슈도 많았다.
마스코트 호돌이를 내세운 전 세계인의 축제 '88서울올림픽'도 흥미를 충분히 끌 수 있는 괜찮은 소재이다.
한편 '응답하라' 시리즈는 2012년 '응답하라 1997' 2013년 '응답하라 1994'로 이어졌다. 서인국·정은지·고아라·유연석·도희·손호준 등 새로운 청춘스타를 알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아이돌 출신을 과감히 기용하면서도 연기력 논란 한 번 없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았다.
응답하라 1997, 1994, 1988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7, 1994, 1988, 정말 기대된다", "응답하라 1997, 1994, 1988, 항상 재미있을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