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셉트폰스
지난 CES2015에서 공개될 것이라던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S6가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2개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회사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올해 생산할 차세대 주력 모바일 제품에 대해 서로 다른 접근전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계획에 따라 삼성전자는 서로 다른 2개 버전의 차세대 주력 폰인 갤럭시S6를 오는 3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는 지금까지의 플라스틱으로 제조되어 온 갤럭시 라인업으로부터 완전히 탈피한 메탈(금속) 바디로 제조될 것이라 한다. 다만 아이폰처럼 완전히 금속으로 된 일체형으로 케이스를 채택할지는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프랑스의 IT전문 노웨어엘스가 공개한 갤럭시S6의 프레임이 유니 바디(일체형)였음을 감안하면 아이폰과 같은 일체형 금속으로 제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다른 버전은 지난해 발표한 갤럭시노트 엣지처럼 한쪽 면에만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양면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는 이전 보도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한편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6는 5.2인치 QHD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810 또는 엑시노스7420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3GB램과 2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