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이하 엔젤투자 소득공제율 '50→100%로'

엔젤투자 활성화 유도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목적

정부는 벤처기업에 대한 엔젤투자 활성화를 유도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소득공제율을 높이기로 했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주제로 한 정부합동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엔젤투자는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기업이나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이다.

엔젤투자에 대한 소득공제는 창업·벤처기업의 자금 선순환을 위해 창투조합과 벤처조합, 벤처기업 등에 출자하는 경우 종합소득금액의 50% 한도에서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을 소득공제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투자금액 1500만원 이하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50%에서 100%로 상향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