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 박철구)은 올해 신설된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중소 수출기업의 AEO 공인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전했다.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수출품의 '원재료 수입→제조→수출→해외통관'까지 전 과정에서 기업이 필요한 모든 관세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 신설됐다.
인천세관은 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 획득 지원사업에 대해 대기업에 비해 인적 물적 인프라가 열악해 공인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들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공인획득에 필요한 일부 비용(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세관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중소 수출기업 109개가 지원 업체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도 중소 수출기업에 컨설팅 비용의 80%(1600만원)와 교육비(75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38)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연중 수시로 이루어지며,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는 경우 평가를 거쳐 내달 6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