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네이버 월간 조회수, 즉 빅데이터적 접근을 통해 알아본 자료에 따르면, ‘폐암’이라는 키워드보다 ‘폐암초기증상’이라는 키워드가 2배 이상 많이 조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 초기증상이란 키워드로 한 달에 4만 2천 건이 넘게 검색된다는 의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폐암은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다. 일명 ‘조용한 암’으로 알려진 이유도 이 때문이다. 좀더 정확히 말해 폐암은 초기증상이 아니라 진행증상만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암이 상당히 진행되고 나서야 기침이나 각혈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그렇다고 절망하기에는 이르다. 초기증상이 없어 판별이 어렵지만 다른 암과 달리 발병원인이 상대적으로 뚜렷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전문가 의견에 의하면 보통 흡연이 폐암 발병 원인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세계 각국이 강도 높은 금연정책을 실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데,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담배가격을 파격적으로 높이는 정책이 시행했다.
물론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흡연도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대기오염이나 라돈, 석면 등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기검진을 통해 초기증상이 없는 폐암을 예방하고 진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상당기간의 흡연을 통해 이미 폐암이 발병해버린 상태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초기증상 없이 진행증상을 통해 알게 된 폐암의 모습은 실로 무시무시하다. 보통 발견 당시에 4기 이상인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폐암은 여러 암 중 발병률이 4번째이지만 사망률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암에 비해 전이가 많고 빠른 특징이 있는 데다 특히 뼈 전이가 높아 엄청난 통증을 수반한다. 당연히 생존율 또한 낮아서 5년 생존율이 15%에 불과하다. 탤런트 김자옥의 사망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전이가 심하기 때문에 항암과 방사선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암 또한 폐암이다. 달리 말하면 항암과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을 가장 많이 겪는 이들 또한 폐암환자라는 뜻이기도 하다.
과학적 한방암치료를 지향하는 큐어람한의원의 임창락 원장은 기존 한방암치료가 지향하는 면역치료를 넘어 생존율과 암세포 사멸에 직접적인 초점을 맞춘 한방항암치료의 과학적 치료성과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카이스트 암연구원 출신 한의사다.
큐어람한의원 임창락 원장에 따르면 중국 허난대학병원에 의해 한방항암제와 인삼추출물을 동시에 시행하고 있는 큐어람의 폐암치료법이 폐암세포 사멸 속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는 소식이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종양학 권위지인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수록된 논문에 따르면 폐암 항암치료 시 황기추출물 복약을 함께하면 항암치료만 단독으로 진행할 때보다 생존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한약재의 항암효과가 현대의학적으로 속속들이 규명되고 있다.
큐어람한의원 임창락 원장은 “더 이상 한방이 무슨 약초가 어떤 증상에 좋다는 식의 약초 쓰임새에 머물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하며 “현대 한의학은 이처럼 천연물의 항암효과를 연구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한다. 그는 항암치료의 반복 이외에는 대안이 없는 환자들에게 독한 항암제를 견뎌낼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는 한방 암치료 병행은 무시할 수 없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했다.
임 원장은 "기존 한방암치료의 태동기에는 면역치료라는 이름 아래 전통의 보약 개념 비중이 여전히 높았지만, 현대한의학의 진면목은 분자생물학적 이해를 토대로 천연물 또는 생약 추출물을 체내에 효과적으로 주입하는 데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이스트에서 폐암 유발 유전자에 대해 연구하던 시절부터 이어온 관심을 한방 암치료의 과학화와 생존율 향상 등으로 체계화 해내 나가고 있는 큐어람한의원의 임창락 원장은 한방의 폐암치료법이 폐암치료율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