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3 후속으로 개발하고 있는 LG G4의 상세한 사양을 담은 자료가 유출되었다.
그리스의 IT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테크 마니아는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정보원으로부터 LG전자의 G4와 관련된 정보를 입수했다며 카메라의 사양과 해상도가 표기된 문서 사본을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정보를 제공한 소식은 “제공한 정보는 확실한 것이며 신빙성을 보장할 수 있다”며 “LG G4는 2분기가 아닌 오는 3월2일부터 개최 예정인 스페인바르셀로나 MWC2015(모바일월드콩그레스) 기간 동안 공개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테크마니아
또한 사양과 관련 이미 알려진 것처럼 퀄컴의 스냅드래곤810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에 5.3인치 QHD(2560×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 그리고 3GB(기가바이트)램을 탑재할 것으로 밝혔다.
특히 카메라의 성능도 크게 개선, 1300만 화소를 장착했던 G3와 달리 16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를 장착, 사진의 이미지 해상도를 5312×2988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의 경우 스냅드래곤810의 과열 문제로 자사의 엑시노스7 시리즈의 탑재를 대폭 늘릴 것이라는 보도가 있지만 LG전자는 자사의 누크린(NUCLUN) 탑재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스냅드래곤810 발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3월에 발표는 되더라도 정식 출시는 상반기 말이나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