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드라이버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6S의 카메라를 최소한 1000만 화소 이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대만의 테크뉴스(과기신보)는 18일 공급업계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의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상당이 공을 들이고 있으며 최소한 1000만 화소 이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2011년 후면 카메라의 해상도를 500만 화소에서 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한 이후 소프트웨어의 개선만 있었을 뿐 실질적인 픽셀 수를 늘리지 않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할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드로이드 진영이 앞 다퉈 카메라 사양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소프트웨어의 개선만으로 이들과 경쟁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소니의 2000만 화소 카메라에 대한 적용 테스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지만 아이폰6S의 두께에 따른 현실적인 한계로 이를 적용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곧바로 2000만 화소를 적용하기 보다는 1200만 화소를 적용하는 대신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충분한 화질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애플은 지금까지 카메라의 높은 화소수가 화질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펼쳐왔지만 최근 출시된 모토로라의 넥서스6와 아이폰6플러스의 사진 비교테스트 결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소프트웨어 기술만으로 이를 극복하는 데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애플전문 블로거 존 그루버(John Gruber)는 “차세대 아이폰의 후면 카메라에는 2개의 렌즈를 가진 듀얼카메라 시스템을 적용, DSLR수준의 사진 품질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애플의 아이폰 사상 가장 중요한 카메라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강조,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