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부산-제주 노선에 다음 달 27일부터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김해국제공항 기준 오전 7시 5분 출발편을 시작으로 일 4회 왕복(일 편도 8편) 운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진에어는 부산-제주 노선의 항공권을 이날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등을 통해 취항 기념 특가인 편도 총액 2만 5800원에 예매한다.
일반 기본 운임은 편도 총액 기준 주중 6만 8800원, 주말 7만 8800원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운영하는 국제 안전 평가 프로그램인 IOSA를 지난 2009년 처음 인증받아 지금까지 그 자격을 지속 유지해오고 있다”며 “세계 수준의 안전을 바탕으로 부산 및 경남권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선 16개, 국내선 1개 노선을 운영 중인 진에어는 이번 부산-제주 노선 개설로 국내선을 현재의 김포-제주 노선과 함께 2개 노선으로 확대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