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서장 김예산)가 전남 해남읍에 신청사를 준공하고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축 청사에서 지난 16일 거행된 준공식에는 김영록 국회의원, 신수원 광주지방국세청장, 박철환 해남군수, 곽민섭 해남지원장 등 관내 주요기관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922㎡, 주차대수 39대 규모로 지난해 2월 착공이후 1년여 만에 완공됐다.
신청사는 담장이 없는 등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에 중점을 두어 납세자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공원과 같은 조경시설이 마련되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69년 건축된 구 청사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민원처리에 불편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해남세무서는 1951년 개청 이래 63년 동안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강진군, 장흥군 등 지역 납세자들에게 질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