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부자 나라인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지하철에 이제야 와이파이(WiFi)가 깔리게 됐다는 소식이다.
19일(현지시간) 우버기즈모 등 외신에 따르면 그동안 와이파이가 제공되지 않았던 미국도시 중 하나였던 로스앤젤레스 레드라인에 오는 8월까지 와이파이 망을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로스앤젤레스 지하철은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까닭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사용할 수 없거나 사용 중 끊기는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불편은 시와 인사이트 와이어리스가 지하철역에 휴대폰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함에 따라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5월까지 와이파이 연결만 가능하고 8월말이 돼야 휴대폰까지 완전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에 반쪽짜리 통신서비스에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 부자나라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이제야 지하철에 휴대폰과 와이파이 통신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