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지난해 26조4555억원과 1조357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분기 매출 8조3419억원, 영입이익 6258억원을 달성, 3분기 대비 매출액은 1조7950억원(27.42%), 영업이익 또한 1517억원(32%) 증가,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570억원 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2010년 2분기 7260억원을 달성한 이후 최대이며 매출도 전 분기 6조5469억원 대비 27%, 전년 동기 7조790억원 대비 18%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3892억원을 시현, 전분기의 3541억원에 비해 10%, 전년 동기 708억보다 450%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가 분기 매출 8조원대를 달성한 것은 연말 성수기에도 지속된 패널사이즈의 대형화 트렌드 및 중소형 제품군의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은 결과이다.
특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서 애플의 아이폰6 및 아이폰6가 분기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올린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지난 4분기 745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이중 상당부분의 디스플레이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LG디스플레이는 OLED 성공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구축하는 동시에 IPS및 M+ 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세계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36%, 모바일용 패널이 23%, 태블릿 PC용 패널이 19%, 모니터용 패널이 14%, 노트북PC용 패널이 8%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