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설 명절을 맞아 수출입통관 지원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세관은 이번 통관 특별지원기간 설 성수품 신속 통관과 관세 환급금 선지급 등 수출입 화물의 적기 공급과 수출입 업체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공휴일 및 야간에도 상시 통관 체제를 유지하고 우범성이 없는 수출용 원재료, 제수용품, 생필품에 대해서는 검사를 최소화하여 신속 통관을 지원한다.
또 수출입 업체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환금업무 처리시간을 18시부터 20시까지 2시간 연장하여 환급 신청시 당일 환급금을 선지급하고 설 연휴 이후에 심사할 방침이다.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실 중소 수출입 제조업체는 통관단계 납부세액에 대하여 납세액의 30%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무담보로 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분할 납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