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세관장 차두삼)은 지난11일부터 이틀간 부산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신항에서 여행자와 항운노조원을 대상으로 밀수신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에서 부산세관은 홍보 부스(booth)를 설치하고 밀수신고 안내 리플렛을 배포하는 등 밀수신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했다.
밀수는 국가 재정수입을 어렵게 하고 경제질서를 교란시킬 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을 해치는 행위다. 부산세관은 이러한 밀수를 뿌리뽑기 위해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밀수신고의 방법으로는 국번없이 전국 어디서나 125번으로 신고가 가능하고, 전국세관의 FAX, 우편, 인터넷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이용할 수도 있다.
밀수신고자는 제보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라 최고 5,000만원(마약류의 경우 1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