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법률시장 평가기관인 체임버스 앤 파트너스(Chambers and Partners)는 최근 발행된 아시아태평양지역 평가지인 '체임버스 아시아-퍼시픽' 2015년판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국내 로펌 중 최다 부문 선두로펌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앤장은 지난 2008년 이후 8년 연속 1위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태평양지역 40여개국 로펌을 대상으로 체임버스의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함께 각 로펌의 제출자료, 파트너 인터뷰, 클라이언트 인터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체임버스는 각 국가별·업무분야별로 로펌 순위를 발표했으며, 국내의 경우 평가분야는 금융, 자본시장, M&A, 국제중재, 지식재산권 등 총 17개 분야이다.
김앤장은 이번 평가에서 금융·자본시장 ·공정거래 ·M&A ·기업형사 ·소송 등 총 16개 분야에서 선두로펌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일반상법 분야에서 북한법 관련 자문의 선두로펌(Band1)으로 새롭게 등극했으며, 총 52명의 변호사 및 전문가가 해당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로(Leading Individual) 선정됐다.
한편, 김앤장은 지난 해 美 '어메리칸 로이어(American Lawyer)'가 발표하는 세계 100대 로펌 가운데 95위에 선정돼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바 있으며, 분야별로 사회공헌 분야는 英 '후즈후리걸'을 통해 2년 연속 '세계 10대 로펌'에 선정된 바 있다.
또 국제중재 전문지 글로벌 아비트레이션 리뷰(Global Arbitration Review)에서 국제중재 분야 '세계 24위', 영국의 법률정보 매체인 리걸이즈(Legalease)가 발행하는 'Tax Directors Handbook 2015'에서 조세분야 3년 연속 '세계10대 로펌'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