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타비모바일
모바일 사업의 부진을 털어내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6에 대해 비교한 결과 갤럭시S6가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사양이나 디자인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가 일방적인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갤럭시S6가 발표되지 않은 까닭에 실제 성능은 미지수로 보인다.
우선 5.1인치 QHD(2560×1440)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6가 4.7인치 750×1334 해상도에 불과한 아이폰6는 물론 풀HD(1920×1080) 해상도인 아이폰6플러스에도 앞섰다.
특히 인치당 픽셀수(ppi)에서 갤럭시S6는 575픽셀인 반면 아이폰6는 326픽셀에 불과하고 아이폰6 플러스도 401픽셀에 불과, 화면의 세밀함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제품들은 플라스틱 케이스로 인해 ‘싸구려’라는 모명을 벗기 어려웠다.
그러나 갤럭시S6는 플라스틱을 버리고 금속 프레임을 채택하고 글라스(유리) 재질의 뒷면 케이스를 장착 미적으로 한층 성숙된 디자인이 채택되었으며 두께도 놀라울 정도로 얇아졌다.
기기의 크기를 보면 4.7인치 화면의 아이폰6는 가로 67mm, 세로 138.1mm, 두께 6.9mm이며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이보다 큰 가로 77.8mm, 세로 158.1mm, 두께 7.1mm이다.
반면 5.1인치 갤럭시S6는 가로 70.81mm, 세로 143.30mm, 두께 6.91mm로 아이폰6에 비해 크기는 크지만 두께는 0.01mm 얇고 아이폰6플러스보다는 0.19mm 두껍지만 실제 차이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6는 스와이프(문지르기) 방식의 지문인식 스캐너 대신 아이폰6와 같은 터치ID 방식으로 변경할 것이라 하기 때문에 구분할 실익은 크지 않아 보인다.
일부 유출된 자료들은 갤럭시S6에 소니의 1600만 화소 IMX240 센서가 장착된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가 있기는 하지만 2배 가량 높은 갤럭시S6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가 실시한 사진의 브라인드 테스트를 보면 알 수 있다. 약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동일한 카메라 센서를 장착한 갤럭시노트4가 아이폰6 플러스를 거의 모든 항목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갤럭시S6에 탑재예정인 엑시노스7420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의 성능도 아이폰6의 A8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 역시 여러 자료를 통해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출시될 경우 예상보다 치열한 경쟁이 점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