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대구∼ 상하이 정기 노선 취항 기념식을 열고 운항에 들어 갔다고 24일 밝혔다.
대구 ↔ 상하이 노선에는 186~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3회(월•수•금) 운항하며 비행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55분이다.
출발편은 TW689가 오후 4시 45분에 대구를 출발해 오후 5시 40분 상하이에 도착한다. 복편은 TW690이 오후 6시 50분에 상하이를 출발해 오후 9시 25분 대구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23일 오후 대구국제공항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건설교통국 김영무 과장,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이미애 지사장, 한국관광공사 대구지사 강남규 지사장, 부산지방항공청 대구 출장소 황경배 소장, 대구 공항 경찰대 이상헌 실장, 출입국 사무소 신한진 팀장 등 외빈과 티웨이항공 함철호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월 30일부터는 대구∼오사카 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국, 일본 노선을 확장해 중국인 및 일본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대구 및 경북 지역은 물론 경남 등 경남권 고객들에게도 합리적인 운임 제공을 통해 해외 여행의 길을 넗혀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