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사진: SBS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출연배우 이준과 고아성이 첫 회부터 격정적인 키스신과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에 올랐다.
지난 23일 '풍문으로 들었소' 1회에서는 재벌가의 아들인 한인상(이준)과 평범한 서민의 딸 서봄(고아성)이 고등학생 때 비밀연애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3 수험생이었던 두 사람은 수능을 앞두고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이어가기 어려워지자 시험을 볼 때까지 만남을 미루려했다.
하지만 한인상은 서봄의 기숙사 숙소까지 찾아가 "이대로 헤어지면 수능 때까지 어떻게 버티냐"며 아쉬워했고, 때마침 여학생들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자 급히 서봄의 방으로 숨어들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 속에 서로를 격하게 끌어안은 채 키스를 나눴고, 결국 침대로 가 마음을 확인했다. 이 장면은 고등학생의 혼전임신이란 설정으로 인해 연출됐지만 실제 베드신의 수위는 서로의 양말만 보인 채 끝이나 높지 않았다.
결국 이 일로 인해 임신을 하게 된 서봄은 고등학교를 자퇴했고, 한인상을 편지만 받은 채 나중에서야 서봄을 만나고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