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세라
태양광으로 충천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폰이 곧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본의 전자기기 및 태양전지 전문 업체인 교세라가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스마트 폰을 다음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5(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교세라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MWC2015에는 삼성전자와 HTC만 있는 것은 아니라며 유럽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내구성이 높은 ‘토크(TORQUE 모델명 KC-S701)’와 함께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시제품) 스마트 폰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스마트 폰은 프랑스 선 파트너 테크놀러지의 ‘Wysips’ 태양광 충전 패널을 이용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파트너 사의 Wysips Crystal은 기존의 LCD, 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에 Wysips 패널을 삽입,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토록 한 것으로 90%의 투명도를 달성해 기존 디스플레이 패널에 추가되더라도 시각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0.5mm 두께의 얇은 Wysips Crystal 패널 부품을 디스플레이 사이에 삽입함으로써 더 오랜 시간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교세라의 태양광 충전 스마트 폰이 실제로 출시된다면 내장 배터리의 용량을 크게 줄임으로써 기기의 무게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용자들 입장에서도 상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으로 인한 사용제한, 특히 조난이나 고립 등과 같은 비상시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