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원정희)은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모범납세자 및 아름다운 납세자, 세정협조자, 초청인사, 지방청직원 등이 참석한 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납세자 대표로 나온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회장은 기념사에서 "증세없는 복지 환상에서 벗어 날 것"을 주문하면서 "납세자 중심의 행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을 하는 세정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어 기획재정부장관은 원정희 청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자녀장려금제도 도입과 월세환급과 같은 서민지원 제도를 확대하고 근로 소득자의 세부담이 늘여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법인의 비과세 감면을 줄여 증세없는 세수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 주식회사 상광모터스(대표 이은우)가 대통령 포상을 받는 등 모두 43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식전행사로 진행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모범납세자들을 위한 현악4중주 축하연주와 함께 모범납세자 영상소개, 청소년세금문예작품 입상작 전시 등을 통해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