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은 안면골격에 있어 서양인보다 광대뼈가 많이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그로 인해 얼굴 폭이 넓고 커 보일 수 있다. 특히 광대뼈는 앞과 옆 광대뼈 등 튀어나온 위치에 따라 얼굴의 크기는 물론 인상이 강해 보이거나 노안으로 보이는 등 이미지에 큰 영향을 끼친다.
여성의 경우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요인으로 사각턱까지 발달했다면 얼굴은 더욱 커 보이고 남성적인 이미지로 보일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식습관과 생활 환경의 영향으로 서구적인 신체나 얼굴형으로 조금씩 변화 양상을 보인다. 때문에 입체적이면서 작은 얼굴을 위해 앞이나 옆 방향으로 돌출된 광대뼈 콤플렉스를 가진 경우 두피 내 최소절개와 수면마취를 통한 퀵광대 축소술 또는 입안절개를 통한 광대뼈 축소술 등의 안면윤곽 축소술로 시행된다.
광대뼈는 얼굴에서 입체감이 큰 부위로서 너무 돌출돼 있어도 혹은 너무 평평하거나 밋밋해도 나이 들어 보이고 매력이 없어 보인다. 따라서 앞광대, 옆광대 등이 함께 발달한 경우 앞광대의 볼륨은 어느 정도 살려주어 입체감을 줄 수 있으며, 옆광대는 절골하여 밀어넣어 고정하는 방식으로 축소해 더욱 작은 얼굴, 동안의 이미지를 원하는 경우 적합하다.
보통 광대뼈가 두드러진 얼굴은 앞과 옆 광대가 모두 발달한 경우가 많다. 이런 얼굴이라면 앞 광대는 살려주고 옆 광대는 축소해 줄 수 있으며 동시에 귀밑으로 사각턱까지 발달한 경우라면 퀵광대와 함께 귀뒤사각턱 등 퀵안면윤곽 수술로 개선 가능하다.
강남 쿠키성형외과 대표 정성모 원장은 “입안절개를 통한 광대뼈 축소술이나, 퀵광대 등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는 광대뼈 골격, 주변조직 처짐 등 피부상태와 입체감, 전체적인 얼굴의 비율 등 세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정확한 수술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퀵광대, 광대뼈 축소술을 한 경우 수술 후 붓기를 최소화하고 자리를 잘 잡게 하기 위해선 개인차가 있지만 3~4일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붓기관리를 위해 냉찜질을 병행해주는 것이 좋고 무리한 움직임, 수술부위 접촉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입안절개로 광대뼈 축소술을 했다면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후 소독약으로 자주 가글링을 해 주거나 무리한 고정 이나 압박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퀵안면윤곽 수술이라고 부르는 귀뒤사각턱 축소술이나 퀵광대 축소술 등은 전신마취 및 입안절개를 통한 수술시간 보다 더욱 단축된 수술시간과 마취방법, 절개부위 등 수술에 있어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 등 선호되고 있는데, 정성모 원장은 “환자에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빠른 시간동안 안전하게 수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과 즉,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위해서는 붓기 및 회복 관리 등의 사후관리도 쉽게 지나쳐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