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예방위한 '일일 창구 출금한도 관리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이 통장을 이용한 창구 인출 사고를 막기 위해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에 대해 일일 창구 출금한도를 지정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일 창구 출금한도 관리 서비스'는 예금주가 계좌별로 창구 출금한도를 지정해 그 한도 내에서만 창구 출금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이다. 신한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과 변경, 해지가 가능하다.
그 동안 전자금융서비스와 현금카드 출금은 금융사고 예방 차원에서 일일 한도가 지정돼 있었지만 통장을 이용한 창구거래는 출금한도 제한이 없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통장을 이용한 금융사고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날로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금융사고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금융사고 에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