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하, 별 <사진: SBS, 하하 트위터>
'힐링캠프 하하, 별'
가수 하하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출연 소감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괜시리 잠을 설치는 밤이다. 새벽인가? 하여튼 모자란 저를 봐주고 기회주셔서 감사하다. 하고 싶은 말 사진으로 남겨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하하가 장문의 메시지를 담은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한 것. 하하는 글을 통해 "한참 부족한 절 '힐링캠프' 게스트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능인으로서 웃음에 비중을 더 주는 탓에 어머니와 와이프(가수 별)에 대한 배려를 좀 더 하지못한 제가 죄송해지는 새벽이다"라며 "이 힘든 시기에 제 행복을 여러분께 억지로 강요하는 게 아닌 가 싶어 고민도 많이 했다"고 '힐링캠프' 출연에 고민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오프닝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좀 더 발전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때 보다 더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그때까지 열심히 예능인과 가수, 여루분의 친구(동생)로서 살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욕 먹는 게 두려워서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을 더해 죽어라 하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는 하하와 별 부부가 출연해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