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묻지마 살인 2명 사망 1명 중상 <사진: TV조선 캡처>
'진주 묻지마 살인 2명 사망 1명 중상'
경남 진주에서 '묻지마 살인'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7일 오전 6시30분 쯤 경남 진주시 강남동의 한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55살 전 모 씨가 윤 모(57)씨와 양 모(63), 김 모(55)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고로 윤 씨와 양 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김 씨가 어깨부위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전 씨는 범행 직후 인력공사 사무실에서 300여m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흉기를 휘두른 전씨와 아는 사람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피해자 김 씨는 "사무실 밖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전씨가 아무 이유 없이 칼로 찔러 피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전 씨가 범행에 쓴 흉기는 32cm 회칼로 어제 인근 시장에서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전 씨에 대해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지와 정확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진주 묻지마 살인 2명 사망 1명 중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주 묻지마 살인 2명 사망 1명 중상, 미쳤나봐", "진주 묻지마 살인 2명 사망 1명 중상, 왜 자꾸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