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에 '콜록'…기침이 심할 땐 "무를 주세요"

'생활의 지혜, 기침에는 무'

날씨가 따뜻한 봄철이지만 야외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불청객인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기침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에 기침을 해소해 주는 팁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예로부터 호흡기계통 질환예방에 효능이 있어 보양식으로 활용된 무는 보혈작용이 뛰어나 세포를 활기있게 만들고 가래를 삭인다. 이어 장내 이상발효를 막고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며 목에 통증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무에는 비타민 C의 함량이 많은데, 이 비타민C가 기침 해소에도 효능이 뛰어나 무즙을 내어 꿀이나 물엿에 섞어 마시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무·꿀즙 만드는 방법.
 
무를 1cm 정도로 얇게 썰어 용기에 담고 잠길 때까지 꿀을 붓는다. 이후 3일 정도 지나면 무 수분이 빠져 나오면서 꿀과 섞여 절여진 무즙이 약효를 내게 된다.

이 즙에 뜨거운 물을 넣어 마시면 가래와 기침이 말끔히 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