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임플란트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올 해는 임플란트 수술을 원하는 이들이 증가할 전망이다. 임플란트의 보험적용 범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각종 매체에서 10% 안팎이던 노년층의 임플란트 비율이 올해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문제는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사람이 증가하는 만큼 부작용 위험 역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소비자보호원의 조사집계에 의하면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2명은 신경손상이나 감각이상, 임플란트 주위 염증, 보철물 탈락이나 파손, 유착실패 등으로 인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신경손상이나 감각이상의 경우 영구적인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위험부담이 크다.
부평우리치과 김재인 원장은 “임플란트는 정확한 진단 후 수술 방법을 정해야 하고 수술 중에도 꾸준히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위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술 중 상태 체크도 쉬운 일은 아니다. 기구를 구강 안에 넣은 상태로 촬영을 하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있을 수 있고 수술시간도 길어지게 된다. 무엇보다 환자가 번잡한 수술 과정 동안 버텨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 등 부수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투시임플란트’다.
투시임플란트는 엑스레이 투시 장비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구강을 직접 보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수술에서 걱정되는 신경관 손상, 인접치 파손, 비뚤어진 방향 등 예기치 못한 실수들을 예방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재인 원장은 “이러한 수술 과정을 통해 투시임플란트는 환자들이 받는 부작용에 대한 부담을 상당히 줄인 치료 방법이다”며 “재수술을 하는 위험 부담도 줄었기 때문에 환자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적은 임플란트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