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회 관세청장(사진 중앙)이 1일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관세행정 규제개혁 간담회에서 관내 수출입기업 및 상공회의소 임직원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봄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 쬐던 4월의 첫날.
김낙회 관세청장은 최근 관세청의 최대 중점 사안 가운데 하나인 '관세행정 규제개혁'을 직접 설명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입기업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충북 청주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날 규제개혁 간담회가 열린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에는 충북지역 관내 수출입기업 및 지역 상공회의소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김 관세청장은 간담회에서 수출입 현장의 FTA 활용 및 통관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AEO와 FTA 활용율 제고를 위해 관세청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세행정 규제개혁 BEST 5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과감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관세행정 규제개혁 BEST5는 ▲환적절차 규제개선 ▲환급제도 개선 ▲통관단계확인절차 개선 ▲원산지 검증제도 개선 및 FTA 활용지원 ▲입출국 정보 통합안내시스템 구축 등을 말합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입기업들은 수출입통관 및 AEO, FTA 활용 등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김 관세청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청주세관(세관장 : 김재권)으로 이동, 청주세관의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직접 업무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 관세청장은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직원들을 향해 "중소 수출입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FTA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업체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24시간 여행자 통관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세수확보 및 지하경제 양성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