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자동차 소유주라면 1년에 한 번은 누구나 신경 쓰고 알아보는 것이 있다. 바로 자동차보험이다. 주변 지인들에게 어디 보험이 좋은지 물어보기도 하고 가입 시기가 되면 걸려오는 보험사의 상담 전화를 귀 기울여 듣기도 한다.
국내 9개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가 서로 다르고 자신의 상태에 따라 가입 가능한 비용도 다르기 때문에 자동차보험료가 많게는 20%~30%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러한 각 보험사들의 비용을 서로 비교해 보고 가입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www.carbohum.kr)를 통해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을 받아보는 이용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이유도 그 것이다. 이러한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를 통해 가입할 경우 쉽게 자동차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 본다.
운전자를 설정할 경우, 자동차 종합보험은 운전자의 연령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상품을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만 21세 이상, 만24세 이상, 만26세 이상, 만28세 이상, 만35세 이상, 만43세 이상, 만48세 이상 운전자의 연령을 선택함으로써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기 있다. 그러나 정해진 특약범위를 벗어나 사고가 날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으므로 보험 가입 시 설정한 운전자 연령제한을 확인한 후 운전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물적사고 할증기준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물적사고 할증기준이란 자기차량이 파손 또는 대물수리시 할증되는 금액을 정하는 제도로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 4종류 중 가입자가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자기차량수리 및 운행 중 일어나는 모든 대물사고 처리시 자신이 가입한 물적사고 할증기준에 따라 할증유무가 결정 된다. 한도 내에서 처리시 할증은 되지 않지만 3년간 할인도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보험전문가와 상의 후 처리하는 것이 좋다.
사고가 3년간 2회 이상 되면 사고건수에 따른 할증율이 높아진다. 이런 경우 물적할증과는 상관없이 할증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문가나 보험담당자에게 문의 후 처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부, 지정1인, 본인 특약에 따라 최소 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운전을 적게하는 경우는 주행거리 연동 특약을, 자동차 요일제, 블랙박스, 에어백 등 옵션이 있다면 최고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동일 모델의 차량, 동일한 담보, 같은 연령이라 하더라도 자동차보험료는 보험사마다 비용이 다르다. 따라서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