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한태근 대표(가운데), 강대희 안전본부장(좌측 4번째), 최판호 경영본부장(우측 1번째)이 1일 취항에 앞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중국 장자제 노선을 주 2회(수·토) 에어버스 A321-200(195석) 항공기로 정기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중국 장자제 정기편(BX371)은 부산에서 오후 10시 5분에 출발하고 복편은 장자제에서 현지시각 오전 2시 25분에 BX372편이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15분이다.
중국 장자제는 영화 ‘아바타’ 촬영 장소로 유명한 원가계와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7455m)로 오르는 천문산 정상과 천문동 등 중국의 무릉도원으로 알려진 곳으로 매년 이곳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만 30만명 수준에 이른다.
또한, 제주도보다 위도 상 남단에 위치해 연중 평균 기온이 16도로 겨울에도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온화한 날씨로 사시사철 중국 산수화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다.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는 “이번 취항을 통해 부산-장자제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에서 장자제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지역의 대표 항공사 에어부산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항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취항에 앞서 1일 오후 9시 30분 김해공항 국제선 3번 게이트 앞에서 한태근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가운데), 강대희 안전본부장(좌측 4번째), 최판호 경영본부장(우측 1번째)이 1일 취항에 앞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