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 (사진제공 = 서울세무사회)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 김상철)은 지난 3일 서울세무사회와 서초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0기 '맞춤형 세무회계 신규직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개강식에는 김상철 회장과 조은희 서초구청장 및 교육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20일간 80시간에 걸쳐 실시되며, 서울세무사회 연수위원들이 강의를 맡아 세무회계 및 전산교육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수료 후 바로 세무사 사무소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개강식 인사말에서 "이 교육은 세무사업계의 인력난과 청년실업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상당히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예산이 없는 상황에서도 회직자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어렵게 교육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전문성을 쌓아 세무업계의 능력있는 일꾼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회는 5월 하순경 수료생 명단을 서울세무사회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며, 채용과 관련해서는 서초구정 세무2과(02-2155-6577)로 연락하면 상세히 연락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회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현재까지 9회 교육을 실시해 수료생 450명을 배출한 바 있으며, 이 중 다수가 세무사 사무소에 취업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