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공인인증업체(이하 AEO)등 성실우수업체가 반복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수입통관 단계에서의 세관장 확인을 대폭 면제하고 신속통관을 적극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해 11월19일부터 전파법, 전기용품안전관리법 등 5개법령에 대해 AEO 업체가 반복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통관단계에서의 세관장 확인을 면제, 실질적인 통관규제를 완화했다
아울러 관세청은 관세법 제226조에 따라 식약처,산업부 등 관련 정부부처의 요청으로 통관단계에서 관련법령이 정한 각종 수출입 인가․허가사항 등의 요건 충족 여부를 세관장이 확인한 후 통관을 허용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이 같이 세관장 확인방법 간소화 방침 이후, AEO업체인 A전자의 수입실적 (‘14.11.19~’15.3.31)을 확인 한 결과 스마트폰, 조명기기 등 요건확인대상 52건에 대한 수입건별 통관시간을 대폭 단축(1~3일)하고, 요건발급 수수료비용을 절감시켰다고 전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입안전 우수기업 등 성실기업은 선통관후 사후관리를 강화해 성실기업에 대한 신속한 통관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