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 법인장 신현종 부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해외판매사업부장 장원신(왼쪽)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해외영업본부장으로 보직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장 부사장(57)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차 수출1실장, 수출지원실장, 스페인법인장. 터키공장 법인장, 해애판매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해외판매사업부장 자리에는 현대차 유럽법인장인 임병권 전무를 발령하고 유럽법인장에는 미주실장 김형정 상무를 각각 발령했다.
또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공장장인 신현종(오른쪽) 부사장은 조지아공장 법인장으로, 유럽실장인 손장원 전무는 미국 판매 법인장으로 각각 보직 발령했다.
신 부사장(59)은 한양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현대차 인도공장 구매담당, 통합구매사업부장, 조지아공장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가 해외 판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업체 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고 글로벌 고객들과 시장 요구에 더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 미국 생산•판매를 총괄하던 안병모 부회장과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 임탁욱 부사장은 각각 고문과 자문으로 위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