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 : 이영수)은 지난 13일 장안대학교(총장 : 정호선) 물류경영과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수출입 기업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날 수출입 기업 견학 프로그램은 작년 말 수원세관-장안대학교간 맺은 MOU 체결시 FTA 실무형 무역인재의 양성이 시급해 보인다는 공동 대응전략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수원세관은 아직 FTA에 생소한 대학생들이 FTA 활용 기업 생산과정을 견학하며 잠재적 FTA무역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FTA무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실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안대 물류경영과 권재현 교수는 "FTA를 활용하는 생산현장을 직접 눈으로 봄으로써 이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강단에서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야 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세관장은 "이번 지역 대학생의 기업 현장 견학을 계기로 수원세관은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및 대학교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FTA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