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를 대상으로 한 회계교육과정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서울지역 변호사를 대상으로 '제1기 회계연수원' 과정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두차례씩 모두 12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강단에서 회계교육을 담당하는 교수진은 물론 실무에 밝은 현직 공인회계사와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회계지식과 법제도는 물론 회계관련 주요 현안을 다루게 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복잡한 경제환경 속에서 회계교육을 통해 변호사가 기업 소송에 필요한 전문적 회계 지식을 배우고 회계관련 법제도를 이해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번 과정이 조기 마감돼 올해말 이후 2기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