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서비스(제품) 비교
LG유플러스의 IPTV tvG 우퍼(U+tvGwoofer)가 공급부족 사태를 일으키며 가입을 위해 한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는 “공급 물량을 늘리고 있지만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요자의 대부분이 유통점의 권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직접 선택해 찾고 있다는데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가치를 혁신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라’는 이상철 회장의 주문에 따라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결과물인 tvG 우퍼는 현재와 같은 추세라며 올해 1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TV의 두께 경쟁으로 스피커가 화면 테두리의 아래쪽에 배치돼 시청자들은 입체적인 음질을 누리기가 어려웠지만 이 제품은 시청자를 향하도록 한 스피커를 별도로 달아 웅장한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지난 몇 년간 TV 제조업체이 화질과 디자인 경쟁을 벌이면서 화면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음질을 희생시킬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음질을 중시하는 30~40대 매니아들의 불만을 사는 결과를 가져왔다.
tvG 우퍼는 4K UHD화질과 이어폰TV, my4채널, LTE생방송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기존 서비스는 그대로 이용하면서 4개의 스피커, 2개의 우퍼(Woofer)를 추가하여 영화관 같은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120W 출력으로 일반 TV의 15~20W출력 대비 6배 이상의 고출력 음향을 제공, 집에서도 영화관이나 콘서트장에서 느낄 수 있는 웅장하고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가장 좋은 음향모드를 제공하는 스마트사운드 기능도 탑재, 영화, 음악, 스포츠, 클리어보이스, 표준의 5가지 음향 모드로 청취가 가능하다.
기존 홈시어터나 사운드 바에서 제공되던 기능과 달리 고객이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셋톱박스가 자동으로 인식하여 가장 적합한 음향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해 제공함으로써 편리함도 배가됐다.
특히 저음역 대의 사운드를 대폭 줄여 소리가 집 밖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야간 모드 기능도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