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5년 1분기 매출 4조2403억 원, 영업이익 4026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망접속 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영향으로 다소 축소되었으나 SK플래닛의 11번가, Syrup 등의 매출 증가와 아이리버 및 NSOK 편입 등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가입비 폐지, 멤버십 서비스 강화, 기변 고객 혜택 확대 등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17.8%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9.5% 상승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442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12% 감소했다.
한편 기존/장기 고객 만족도를 대변하는 지표인 해지율은 일회성 직권 해지를 제외한 1분기 평균 2.0%를 기록했으며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이동전화 서비스 부문 1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SK텔레콤 이용환 재무관리실장은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 패러다임 전환 및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면서 “MNO사업성과 창출과 더불어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미래 성장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