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사고 조심할 곳 <사진: 서울시>
서울 교통사고 조심할 곳
'서울 교통사고 조심할 곳'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시 2015년 1∼3월 교통사고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94명, 부상자는 1만3천6명이었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영등포구로 12명이 숨졌다. 영등포구에 이어 강북구와 강남구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각각 8명, 구로구가 7명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는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가 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구는 또 보행자 사고도 잦아 올해 1~3월 6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숨졌으며 노인과 택시 교통사고 집계에서도 자치구 중 가장 많은 5명과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반면 같은 기간 양천구에서는 단 한 건의 교통사고 사망 사고가 없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서구, 도봉구, 중랑구 역시 각각 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인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자는 송파구가 39명으로 최다였으며 강남구 29명, 마포구 20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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