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000명 회원님께 올바른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드리는 호소문
-본회의 편파적 선거개입이 척결되어야 공정선거가 이루어진다-
세무사회 바로세우기 연합회(약칭 세바연)는 오는 6월 18일부터 실시되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에 즈음하여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세무사회 분열을 야기하는 요인을 없애고 세무사회를 바로 세울 수 있는 분이 회장으로 선택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세무사회 바로 세우기에 온힘을 다해 행동할 것을 밝히고 1만 1천명 회원님께 호소를 드립니다.
이번 발표는 세무법인협회, 세무대학세무사회, 여성세무사회 등 3개 단체가 주관하고, 서울·중부지방세무사회 임원진이 동참하여, 본회의 노골적인 선거개입에서 벗어나 공정한 선거로 나아가고 올바른 세무사회를 만드는 초석을 다지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공공성을 지닌 독립된 조세전문가 단체로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에 이바지하는 세무사의 사명과 직무에 따라 세무사의 품위를 향상하고 업무의 개선을 도모하며 복지의 증진을 기함을 목적으로 하는 우리 세무사회는 50여년 동안 많은 발전을 하여왔다.
특히 27대 28대에 있어 우리의 업무영역을 지키는 제도 개선에 많은 성과를 이룬 정구정회장의 노력을 인정한다.
하지만 우리 세무사회를 사실상 1인 지배하의 조직으로 전락시켜 회원들 간 반목과 질시로 회가 분열되는 상황에 이른 현실 또한 정구정회장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차기 회장선거와 관련하여 특정후보를 편파적으로 지원하고 다른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난할 뿐만 아니라 회원들께 봉사하는 회무집행에 징계의 칼날을 겨누는 행위로 인하여 선거후에도 정구정회장의 의도대로 특정후보가 당선되면 우리 세무사회는 더욱 분열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우리가 침묵한다는 것은 결코 우리 세무사회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세무사회를 정상의 위치로 돌려놓고 회원들 간의 분열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분이 차기 회장이 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그러한 분의 최적임자로 조용근 전임 회장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차기회장에 출마해 주실 것을 간절히 희망한다
대부분 3선에 반대했던 우리들로서는 조용근전임 회장의 출마를 권유하는 것이 이율배반일 수 있으나, 그보다도 우리 세무사회를 바로 세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믿기에 후보로 추대하는 것이며, 1만 1천명 회원님들께서도 우리의 진심을 정확하게 혜량하여 주시고 우리의 뜻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세무사회 바로 세우기 연합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