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 ‘요우커’ 6백만…시장 공략 첨병으로 ‘중국인 소비자 모니터’ 1기 발족
지난해 화장품 수출 증가율, 중국시장 86.7%, 홍콩 69.7% 급증
이에 중국 로컬시장 및 요우커 대상 타깃마케팅 본격 추진
LG생활건강의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이 국내 유학중인 중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더페이스샵 중국인 소비자 모니터’ 1기를 발족하고, ‘요우커’ 타깃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더페이스샵은 지난 8일 광화문 본사에서 총 10명의 20대 중국인 유학생과 함께 ‘더페이스샵 중국인 소비자 모니터’ 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는 향후 최대 수출 시장으로 기대되는 중국 로컬 시장 및 한국을 방문하는 年 6백 만 ‘요우커’를 겨냥한 마케팅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국가별 화장품 수출 증가율, 중국 86.7%, 홍콩 69.7% 급증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난 7일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총 8조9704억원으로 전년도 7조9720억원 대비 12.5% 증가했다. 수출 또한 18억7만 달러로 전년도 12억8341만 달러 대비 무려 40.3%나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수출은 5억3359만 달러로 전년도 2억8580만 달러 대비 86.7%, 홍콩 역시 2억6671만 달러에서 4억 5252만 달러로 69.7%나 증가했다.
이로써 두 나라의 수출실적 점유율은 전년도 41.5%에서 54.8%로 13.3%포인트 급증하며 국내 화장품 수출 증가세를 견인한 최대 시장이다.
새로 출범한 ‘더페이스샵 중국인 소비자 모니터’ 1기는 향후 시제품에 대한 월 2회 품평 및 국내 시장 조사, 월 1회 중국 로컬 시장 내 화장품 트렌드 및 자/타사 제품에 대한 중국인 소비자 평가 등의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더페이스샵은 향후 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모니터링 의견을 적극 반영, 중국 현지 시장 및 6백 만 ‘요우커’ 타깃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페이스샵 안기웅 제품기획팀장은 “중국은 제2의 내수시장으로 불릴 만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국내 방문 요우커 또한 매출에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인 소비자 모니터 1기를 시작으로 외국인 소비자 모니터를 활성화해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