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미래 납세자로 성장할 어린이를 통해 세금의 역할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제1기 국세청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한다.
국세청은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세금에 대해 관심이 많고, 글쓰기와 사진촬영 등을 좋아하는 전국 4~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어린이 기자단에 참여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신청은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와 국세청 어린이 홈페이지(nts.go.kr/kids)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이다.
기자단은 전문적인 기사 작성법을 배우고 세금 관련 내용을 취재하거나 인물인터뷰, 기사 작성 등의 활동을 하며 세무서와 조세박물관 방문 등 현장체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최종 기자단 선발명단은 다음달 9일 국세청 어린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세청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국세청 어린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우리 생활에 쓰이는 세금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구성해 친근한 삽화나 그림으로 표현했으며 어린이에게 흥미롭고 다양한 세금 정보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세금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세금공부방'과 재미있는 세금만화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세금놀이터' 등도 마련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어린이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국세청 어린이 홈페이지와 오는 7월 창간되는 '어린이 세금신문'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어린이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