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이 시험 단계의 경구용 약물인 '익사조밉(ixazomib)'의 3상 임상시험 'TOURMALINE-MM4' 연구에 첫 번째 환자가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TOURMALINE-MM4' 임상 연구는 다양한 다발성골수종 환자와 희귀하지만 중증인 형질 세포 질환의 재발성, 난치성 전신 경쇄 아밀로이드증 환자를 대상으로 '익사조밉'의 효능을 평가하는 다섯 번째 3상 임상 개발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다발성골수종 환자에게 지속성 프로테아좀 억제제를 경구 투여했을 때 임상 결과가 장기적으로 향상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TOURMALINE-MM4' 3상 임상 시험에서는 1차 치료에 반응하고, 자가 조혈 모세포 이식술을 받지 않은 다발성골수종으로 새로 진단받은 환자의 무진행 생존율의 1차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익사조밉'과 위약의 유지 요법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다케다 종양치료부문 마이클 바스콘셀레스 글로벌 본부장은 "고령이나 합병증, 기타 요인으로 세포이식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게 될 두 번째 3상 유지 임상시험을 실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주요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익사조밉'의 중추적 임상시험의 넓은 범위는 투병하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회사의 약속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