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사진: KBS>
5·18 민주화운동
'5·18 민주화운동'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35주년 서울 기념식'에서 "5·18 민주화운동은 민주시민들의 정의로운 항쟁"이라고 표현했다.
박 시장은 "광주시민·전남도민들이 명예와 이름을 남기지 않고 온 몸을 던진 뜨거운 애국심의 발로"라면서 "정의와 인권을 부르짖은 이들의 항쟁 덕분에 (대한민국이)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부끄러운 일도 많다"며 "특히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 무엇인지 묻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시장은 "서울시는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혼과 정신을 가슴에 새겨 기억하고 성찰하며 함께하는 시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5·18서울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5·18민주유공자와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그날의 항쟁을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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